/사진=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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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오너가 자손이 변종 대마를 상습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1일 오후 SK그룹 오너가 3세대이자 주주인 최모씨(32)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최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다르면 최씨는 지난해 3~5월 마약공급책 이모씨(27)를 통해 고농축 대마 액상(일명 대마 카트리지)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씨를 통해 1회당 적게는 2그램에서 많게는 4그램까지 최소 5번 이상 대마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로 알려졌다. 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이기도 하다. 

최씨는 지난해 최태원 회장이 1조원 규모의 SK㈜ 지분 329만주(4.68%)를 친족에게 증여할 당시 세번째로 많은 35만3515주(0.5%)를 받았다. 또 그는 SK케미칼 지분 1.46%(16만9058주)도 보유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2014년부터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현재는 계열사를 옮겨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