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진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국내·미국·중국 특허를 경희대학교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조대진 교수가 개발한 척추체간 케이지.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조대진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국내·미국·중국 특허를 경희대학교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조대진 교수가 개발한 척추체간 케이지. /사진=강동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본원 조대진 신경외과 교수가 직접 개발한 의료기기 ‘척추체간 케이지’의 국내 특허권에 이어 미국·중국 특허권도 경희대학교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대진 교수는 지난 2016년 척추체간 케이지를 직접 개발해 국내 특허를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에서도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2018년 특허권을 취득했다.

기존에는 전방용, 후방용, 측방용 등으로 구분된 케이지를 사용해 수술을 진행했다. 조대진 교수는 이를 하나로 통합해 수술 시 척추의 정면, 후면, 측면 방향에서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게 개발해 효용성을 높였다. 또한 척추뼈에 접촉성을 높이기 위해 미끄럼 방지 수단을 부가 형성했다.


국내 특허 기부에 이은 해외 특허 기부에 대해 조대진 교수는 “나 혼자서 개발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에 개발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의학 발전을 위해 후학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해외 특허권도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