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말리부. /사진=한국지엠 |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이달 중순경 말리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부분변경 모델 출시 당시에는 2.0ℓ 터보, 1.35ℓ E-터보, 1.6ℓ 디젤 등이 전부였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신형 말리부 출시를 준비하며 하이브리드 인증작업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출시 시기를 조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주력 모델 중 하나인 말리부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했지만 별다른 홍보활동엔 나서지 않았다. 말리부는 가솔린 다운사이징 터보를 기본적인 방향으로 하고 있기 때문.
한국지엠 관계자는 “2.0 터보와 더불어 1.35 터보 모델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는 1.6 디젤 라인업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말리부 하이브리드. /사진=한국지엠 |
엔진 최고출력은 124마력이며 최대토크 18.0㎏·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무단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2개의 전기모터는 각각 93.5마력, 106.1마력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17.1㎞/ℓ 수준이다.
이외에 전자기계식 부스터, 슈퍼비전 8인치 컬러 클러스터, 캡리스 퓨얼 시스템, 하이브리드 전용 창(클러스터 & 인포테인먼트),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내비게이션(8인치 고해상도 컬러 터치 스크린) 등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쉐보레 영업점 관계자는 “말리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 것이 맞다”며 “영업현장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말리부는 올해 1~3월 총 3373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 줄어든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