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베뉴. /사진=현대자동차 |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엔트리SUV 베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젊은 감각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글로벌 엔트리SUV로 개발됐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베뉴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자신만의 개성적인 일상을 마음껏 즐기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베뉴에 적용될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기존 엔트리급 SUV가 갖고 있는 편견을 불식시킨다는 전략이다.
베뉴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지능형 안전기술이 탑재된다.
여기에 현대차 최초로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적용한다. 러기지 룸에 수화물을 수납할 경우 시트백 후면에 커버링 쉘프를 수납할 수 있도록 해 기존에 뒷좌석 또는 차량 외부에 별도로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 코나. /사진=현대자동차 |
소형SUV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베뉴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업계 및 IHS 등에 따르면 소형SUV시장은 2013년 1만2000대 규모에서 2018년 14만4000대 규모로 성장했다. 2022년에는 14만8000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모닝, 스파크 등 일반 경차가 아니기 때문에 경형SUV의 의미가 충분히 있다”며 “SUV는 세계적인 추세고 전체 세단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소형시장도 존재한다”며 “옵션 등만 제대로 넣는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 경형SUV시장은 커질 것이고 앞으로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와의 경계도 허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