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신임 대변인. /사진=뉴시스
고민정 청와대 신임 대변인. /사진=뉴시스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고민정 현 부대변인(40)이 임명됐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의겸 전 대변인 후임으로 고 부대변인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7일만에 대변인 공석 상황이 해소됐다.
윤 수석은 고 대변인에 대해 "문재인정부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라며 "부대변인으로서 활동하면서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에서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으로서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초 청와대는 내부인사 승진 방향을 고려했으나 여의치 않아 언론인 출신의 외부 인사로 눈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후보 등이 생기면서 다시 내부 인사를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아나운서를 지낸 고 신임 대변인은 지난 2017년 초 KBS를 사직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2017년 5월 정권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에 입성해 약 23개월간 부대변인직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