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5일 결심공판 최후진술을 통해 '공정세상'을 언급하며 '일할 기회를 달라'며 호소한 이후 26일 다시한번 '공정한 세상'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한 세상을 꿈꾼다면 '기본소득박람회 주목해 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고, 기여한 만큼의 정당한 몫이 주어지는 사회, 우리가 꿈꾸는 공정한 세상"이라며 "기존의 시스템으로 극복하기 어렵다면 새로운 상상력으로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세상을 가로막는 크나큰 요인은 바로 독점에 있다"며 "한 사회의 자원과 기회와 부를 극소수가 독점하면서 절대다수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공정한 세상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 바로 독점이고, 한 사회의 자원과 기회와 부를 극소수가 독점하다 보니 절대 다수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한 결과로 심각한 양극화와 불평등이 만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저는 기본소득이 그 대안"이라며 "한 사회의 공유자산으로부터 나오는 이익을 특정소수가 독점하는게 아니라 공유한다면 우리 모두의 삶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 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일자리 감소와 대량실업 문제는 사회를 더 큰 수렁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기존의 시스템으로 극복하기 어렵다면 새로운 상상력으로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기본소득"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시절 기본소득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또 지난해 경기도지사 부임 후 경기도에 '청년기본소득'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 지사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수원에서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열린다"며 "이번 박람회는 세계 기본소득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흔치 않은 자리라 더욱 뜻깊다"고 평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공동설립자인 애니밀러 영국 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기본소득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인지 명쾌하게 말씀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특별한 기회, 귀중한 시간이 될 이번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