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엠블럼 /사진=포르쉐 |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포르쉐의 판매실적은 1801대로 전년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 신형 카이엔이 포르쉐코리아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 올 초 출시된 이 모델은 올해 1분기 1084대가 팔렸다. 이 기간 포르쉐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에 약 60% 비중을 차지했다.
프리미엄 SUV로 스포츠카의 DNA가 담긴 신형 카이엔은 풀 체인지된 3세대 모델이다. 포르쉐의 상징인 911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했으며 6기통 3ℓ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6.2초면 충분하다. 최대속도는 245㎞/h다.
새롭게 적용된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는 차량의 퍼포먼스을 극대화해 역동적인 민첩성과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킨다. 또 세밀하게 세팅된 기어비와 저단 기어에서도 좀더 매끄러워진 변속은 엔진의 강력한 힘을 도로 위에 그대로 전달한다.
성능뿐 아니라 외관 디자인 등도 매력적이다. 포르쉐 디자인 DNA가 그대로 반영된 카이엔의 외관이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을 자랑한다면 확장된 전면 공기 흡입구는 더욱 개선된 성능을 강조한다. 새로워진 수평형 엣지 라이트는 더욱 크고 견고한 SUV의 느낌을 자아낸다.
| 신형 카이엔. /사진=포르쉐 |
첨단 기술이 적용된 편의 및 안전사양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은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포르쉐 제어 콘셉트의 중심에는 최신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의 12.3인치 풀HD 터치스크린이 있다. 신형 파나메라에서 첫선을 보인 PCM은 음성 제어를 포함해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의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중앙 콘솔의 아날로그 컨트롤 장치로 차량의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버튼은 스마트폰과 유사한 느낌의 터치 화면에 조화롭게 배치됐다. 중앙에는 아날로그 타코미터가 있으며 측면에 장착된 두개의 7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에 주행 정보 및 스티어링 휠의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파노라믹 선루프, 전·후방 카메라를 장착한 파크 어시스트, 컴포트 엑세스,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등 고객선호 옵션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외에 긴급 제동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과 포르쉐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등 운전자에 따른 맞춤형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카이엔 돌풍의 배경은 한국시장 자동차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 지난해 판매된 차량 중 전체 40%가 SUV였다. 전년 대비 13% 가까이 증가한 것”이라며 “오랫동안 클래식의 표본으로 자동차시장에서는 세단의 인기가 높았지만 이제는 세단에 지루해진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