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및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동부지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사진=머니투데이DB
뇌물수수 및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동부지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사진=머니투데이DB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되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번째 검찰소환에 출석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12일 오후 1시 김 전 차관을 재소환해 뇌물수수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후 12시50분 서울동부지검에 도착했다. 취재진들이 ‘윤씨랑 다른 사업가한테 금품 받은 것 부인하나’, ‘성폭행 피해 여성 여전히 모른다는 입장인지’, ‘별장동영상 속 인물 본인이 아니라는 건가’, ‘윤중천과 대질신문 제안하면 동의할 건지’ 등을 질문했으나 묵묵부답한 채 조자실로 올라갔다.


앞서 이달 9일~10일 진행된 1차조사 출석과 귀가 당시 김 전 차관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는 말 이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통해 이번 주 중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총 1억원 이상 뇌물을 받은 혐의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