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 경기 김포시의회 전 의장. /사진=유승현 페이스북
유승현 경기 김포시의회 전 의장. /사진=유승현 페이스북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55)이 아내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유씨는 15일 오후 4시57분께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A씨(53)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전화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아내를 때려 죽였다"고 시인하며 "오후 2시부터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했다. 그동안 쌓인 감정이 폭발해 욱하는 심정으로 홧김에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범행 현장에는 술병과 피묻은 골프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씨의 아내는 온몸에 심한 멍과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날 중 상해치사 혹은 살인죄로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