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봉하마을 방문을 앞두고 오늘(22일) 경찰이 경호 경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부시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퇴임 이후 전업 화가로 활동 중인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권양숙 여사에게 전달한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 추도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부시 전 대통령이 추도식 행사를 마치고 떠날 때까지 공항과 봉하마을 주변 등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경력 590여명을 배치한다.

또 추도식이 열리는 23일 교통혼잡으로 인한 추모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은 행사장 주요 지점을 미리 점검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경찰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비롯해 다양한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개인 차량을 이용하기보다는 대중교통이나 김해시가 운영하는 셔틀버스 등을 이용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