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남한산성에서 열린 바이오블리츠 행사 때 저서무척추류 탐사 모습. / 사진제공=성남시
지난해 9월 남한산성에서 열린 바이오블리츠 행사 때 저서무척추류 탐사 모습.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6월22~23일 분당구 영장산과 불곡산을 잇는 율동공원 일대에서 생물을 탐사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를 연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물 전문가(20명), 일반시민(220명),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등 모두 280여 명이 24시간 동안 율동공원 일대 숲속에서 각종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과학탐사 활동이다.

행사는 율동공원 피크닉장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초등학생 30가족(가족당 3~4명) 최대 120명, 청소년·성인 100명이 전문가들과 함께 11개 그룹을 이뤄 생물 탐사 대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탐사단은 식물류, 곤충류, 버섯류, 양서파충류, 저서무척추류, 거미류, 조류의 7개 분야의 생물을 찾아내면서 전문가들로부터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전수하게 된다. 행사장에는 홍보 부스와 생태체험 놀이터도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생물과 서식처 보전에 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할 목적으로 올해로 3년째 열린다.

시는 앞선 탐사 활동으로 판교동 금토산에서 맹꽁이 등 715종을, 은행동 남한산성에서 산닥나무 등 828종의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축적된 탐사 기록은 도시 생태지도 작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 사업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