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갤럭시폴드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갤럭시폴드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스마트폰 ‘갤럭시폴드’의 출시일정을 두고 고민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IT업계에서는 기존 결함 등을 보완하기 위해 올 하반기로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3사가 이달부터 갤럭시폴드 망연동 시험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미국 가전소매업체 베스트바이 측이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출시일을 알려주지 않는다”며 “예약일정을 취소하면서 다음달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히면서 출시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현재까지 변동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오는 31일까지 갤럭시폴드를 출시하지 못하면 재구매 의사를 밝히지 않은 사람의 예약 물량을 자동 취소하겠다는 이메일도 발송했다.

IT업계 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 등의 영향으로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의 폴더블폰 출시가 잠정 연기되면서 삼성전자도 여유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 결함이 있었던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한 듯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