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의 금호고 출신 축구 국가대표./자료제공=광주FC |
29일 광주FC와 금호고에 따르면 이달 들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거나 예정인 선수들은 모두 9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광주 축구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이번에 태극마크를 단 주인공은 김태환(29·DF·울산현대), 나상호(22·MF·FC도쿄), 이희균(21·MF·광주FC), 김태곤(20·GK·광주FC), 엄원상(20·FW·광주FC), 김정민(19·MF·FC리퍼링), 허율(18·FW·이하 광주FC U-18), 엄지성(17·MF), 신송훈(16·GK) 등이다
금호고가 이번 소집을 반가워하는 이유는 U-17부터 성인 A대표까지 전 연령대에 국가대표 선수가 분포해 있을 뿐 아니라 포지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금호고가 이번 소집을 반가워하는 이유는 U-17부터 성인 A대표까지 전 연령대에 국가대표 선수가 분포해 있을 뿐 아니라 포지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먼저 맏형인 김태환과 나상호는 광주를 위해 헌신해야하는 아이콘들이다. 기성용의 금호고 1년 후배인 김태환은 광주 토박이다. 실제 자신의 SNS에 '광주의 아들'이라고 적어놓을 만큼 애정이 깊고, 고향의 축구발전을 위한 재능 기부도 준비하고 있다.
나상호 역시 FC도쿄 이적 후에도 광주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복귀 시에 광주 유니폼을 입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치러진 FA컵에서는 동료선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긴바 있다. 둘은 내달 7일(vs 호주)과 11일(vs 이란) 평가전을 치른다.
유스 출신으로 올 시즌 광주에 입단한 이희균과 김태곤은 내년 7월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한다.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내달 3일부터 일주일간 강원도 정선에서 치러지는 1차 국내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올림픽 대표 최종 승선을 위해 이를 악물고 있는 두 선수는 광주의 승격을 이끌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2019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는 엄원상과 김정민은 광주의 미래다. 빠른 99년생으로 U-20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엄원상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1대1돌파, 뛰어난 개인기량을 갖췄다. 고교 시절부터 해외 클럽에서 주목을 받아온 김정민은 지난 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 이적 한 뒤, FC 리퍼링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둘은 29일 새벽에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아공을 꺾는 데 힘을 보탰다. 엄원상은 측면 공격과 악착같은 수비를, 김정민은 중원의 영향력을 높이고 공격적인 임무를 분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 데뷔를 앞둔 유스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엄지성과 신송훈은 지난 10일 울산에서 U-17 대표팀 3차 국내 훈련을 착실히 소화했고, 허율은 25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는 U-18 대표팀 중국 4개국 친선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프로 데뷔를 앞둔 유스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엄지성과 신송훈은 지난 10일 울산에서 U-17 대표팀 3차 국내 훈련을 착실히 소화했고, 허율은 25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는 U-18 대표팀 중국 4개국 친선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최수용 금호고 감독은 "광주 U-18팀인 금호고는 김태영, 윤정환, 고종수를 비롯해 박현범, 기성용, 이승기, 백성동, 김경중 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해 냈다"며 "광주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스타 선수들이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