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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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 등 주요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업체들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30일 삼성전자와 미국 IT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삼성전자는 5G 통신장비 매출점유율 37%를 기록했다. 이는 2위 화웨이(28%)보다 약 9% 많으며 에릭슨(27%)과 노키아(8%)를 더한 것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셈이다.

이 결과는 LTE 장비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삼성전자가 글로벌 통신시장 전환기를 맞아 속도를 냈던 네트워크 사업에서 확실한 효과를 거뒀다는 반증이다. 지난해 통신장비 시장점유율은 화웨이 31%, 에릭슨 27%, 노키아 22%였으며 삼성전자는 5%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 보이콧이 장기화하면서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잡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장비시스템, 스마트폰, 칩셋 기술력 등을 모두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5G 확대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에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