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길에 오른 정정용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오후(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귀국길에 오른 정정용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오후(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달성한 U-20 축구대표팀이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8시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5일 출국 후 44일 만에 귀국이다.
정정용 감독은 귀국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응원에 감사하다. 유소년 축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결승전 패배 요인을 묻는 질문에 “습하고 더운 날씨”라고 답하며 “축구에서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는 있다”라면서 “우리 선수들은 아직 성인 대표팀 선수들이 아니다. 비난을 한몸에 받기에는 어리다. 이런 상황에서 지도자인 저에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제자를 감쌌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을 보기 위해 공항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들로 붐비며 뜨거운 환영열기를 가늠케 했다. 밝은 분위기 속에 귀국한 선수단은 환영인파에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축구대표팀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환영행사를 갖는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축하공연이 시작되며 정오부터 공중파 TV 3사 아나운서의 공동 진행으로 본격적인 환영행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