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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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주와 카레 가격은 오르고 오렌지 주스와 참치캔 가격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통업태간 가격차가 가장 큰 식품은 두부였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품목의 지난달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카레·소주·맛살은 상승하고 오렌지주스·참치캔·수프는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카레(5.8%)·소주(5.4%)·맛살(3.8%) 등을 포함한 18개였다. 특히 맛살은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으며, 고추장도 지난 1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됐다.


오렌지주스(-3.7%)·참치캔(-2.4%)·수프(-2.0%) 등 10개 품목은 전월 대비 가격이 내려갔다. 오렌지주스는 최근 두 달 연속 가격 하락세를 유지했다.

두부·시리얼·참기름은 전통시장이, 오렌지 주스·국수·식용유는 대형마트가, 케첩은 백화점이 가장 저렴했다. 특히 유통업태간 가장 가격차가 큰 품목은 두부로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에 비해 45.8%나 비쌌다. 반면 가격차가 가장 작은 식품은 케첩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 가격이 백화점에 비해 9.1%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5645원으로 전월 대비 1.1% 상승,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89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며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생필품 가격정보가 주간 단위로 제공되는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