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현철 효성 기전PU 사장, 유수경 두산 전무,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직무대행,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춘 국회수소경제포럼 대표의원,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 그룹전략협의회 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종민 국회의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사장, 신재행 수소얼라이언스 추진단장. /사진=머니투데이 |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는 이날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발족한 국회수소경제포럼은 김정우·김종민·어기구·황희 의원 등 5인의 운영위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30여명과 김세연·이양수 등 자유한국당 의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까지 38명이 소속돼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입각한 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럼 회장을 맡았다.
이날 수소엑스포 개막식에는 국회수소경제포럼 관계자를 비롯해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영춘 국회수소경제포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수소경제의 중요성과 함께 시장선점 필요성이 강조됐다.
| 문재인 대통령이 축전으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
김영춘 국회수소경제포럼 위원장은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 사회를 주도하기 위한 기술 경쟁에 나섰다”며 “바로 지금이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한국이 세계시장 선점을 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위원장은 “수소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생산, 투자, 운송, 활용 등 분야에서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수소엑스포가 막대한 고용창출 잠재력을 지닌 수소경제의 첫 걸음이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영춘 국회수소경제포럼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
이어 “수소경제를 공동의 목표로 삼아 국가와 민간의 자원을 집중한다면 기술, 경제, 개인의 삶 등 모든 방면에서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 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귀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금 세대의 땀방울이 담긴 중간 성적표를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수소경제에 초점을 맞춰 모두 함께 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 그룹전략협의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
정부의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계획도 공개됐다. 조 장관은 “환경의 날 창원에서 제1호 수소버스가 운행됐는데 올해 전국 7개도시 35개에서 내년 2000여대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2022년까지 주요 도시지역 150여곳에 160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2040년에는 전국민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30분 이내에 충전소를 찾을 수 있을 만큼 인프라를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 수소엑스포가 수소사회를 앞당기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
이어 박 장관은 노르웨이와 일본의 사례를 들어 글로벌 수소경제 경쟁구조를 진단했다.
박 장관은 “북유럽 3개국 순방 당시 노르웨이 수상이 피요르드 관광지에 돌아다니는 페리 200여척을 수소전기배로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 노르웨이가 생산, 저장, 충전 등 기반기술 경쟁력이 있고 한국이 차량, 연료전지, 엔진을 잘 만드니 양국의 협력을 도모해 볼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15일 G20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G20 에너지환경 장관회의’에서 미국 에너지부와 EU 에너지총국과 별도 회의를 열고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에 대한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도 주요 경쟁국인 한국을 견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가 열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
한편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수소엑스포는 민간기업, 공기업, 지방자치단체의 연구성과물을 통해 수소에 대한 지식이 없는 청소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소산업 정보를 알리는 전시회다. 수소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현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