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리마을 쉬리캠핑장의 한반도 모양 수영장. /사진=한국관광공사 |
| 이름에 꽃 화(花)를 쓰는 화강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
쉬리마을이라는 이름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데 한몫한다. 쉬리마을은 지난 2007년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공모에 당선돼 조성된 것. 화강(옛 남대천) 주변에 있는 학사리와 청양리 일원을 아울렀다. ‘쉬리’라는 이름도 그때 지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민물고기 쉬리와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 <쉬리>를 내포한다. 이름에 화강의 맑은 자연,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주민의 마음이 담겼다.
◆평화 바라는 가족여행지, 쉬리마을
| 쉬리마을을 상징하는 쉬리 공공미술. /사진=한국관광공사 |
화강(花江)은 ‘꽃강’이라는 뜻이다. 예부터 강변 경치가 꽃처럼 아름다워 그리 부른다. 김화교는 화강 조망 명소나 다름없다. 발아래 흐르는 화강과 주변 자연경관이 선물처럼 주어진다. 김화교는 쉬리캠핑장과 김화 읍내를 잇는데, 다리 위에 쉬리와 다슬기 모양 터널이 자리한다. 쉬리 모양 터널이 ‘Forever Fish Project’, 다슬기 모양 터널이 ‘Forever Festival’이다. 다슬기 모양 터널 끝에는 어부가 그물을 던지는 장면을 연출한 조형물 ‘어부의 노래’가 눈길을 끈다. 저녁 8시부터 다리에 경관 조명이 켜져 밤 산책 코스로도 좋다.
| 화강과 김화교의 쉬리터널. /사진=한국관광공사 |
김화교는 워터슬라이드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김화교 위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면 수변수영장으로 미끄러진다. 다리에 속하는 입구 위치가 특색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쉬리캠핑장 내 수영장은 수변수영장 외에 한반도수영장과 대형수영장이 있다. 한반도수영장은 한반도 모양으로, 쉬리캠핑장에서 가깝다. 그늘막이 넉넉해 유아 동반 가족이 애용한다. 바로 옆 물썰매장에서 워터슬라이드와 다른 물 미끄럼을 체험할 수 있다.
| 김화교와 수변수영장을 잇는 워터슬라이드. /사진=한국관광공사(철원군) |
쉬리캠핑장은 2014년 조성한 쉬리생태공원이 전신이라 부지가 비교적 넓다. 사이트 바닥은 모래, 잔디, 데크 등으로 조금씩 다르다. 분수대와 모래 놀이터, 야외 쉼터 등을 갖췄다. 대형수영장 쪽 화강 변은 수변캠핑장이 있어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 쉬리캠핑장의 분수대. /사진=한국관광공사 |
◆분단으로 나뉜 땅, 철원 평화여행
| 소이산 전망대. 철원평야가 펼쳐진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평화 여행지는 구철원에 밀집한다. 소이산전망대는 여름 산행이 고되기는 해도 철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소이산생태숲녹색길 가운데 봉수대오름길로 정상까지 오른다. 정상 전망대에서 백마고지, 철원역, 농산물검사소, 노동당사 등이 그림처럼 펼쳐져 철원평야를 실감한다.
| 철원 노동당사. /사진=한국관광공사 |
구철원에서 신철원으로 가는 길에 고석정을 지난다. 고석정은 한탄강과 기암괴석이 진경산수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임꺽정의 전설, 한국전쟁 당시 철의 삼각지, 고생대 지층의 단절 등 그 자체가 철원이 간직한 연대기다. 한탄강은 래프팅 명소다. 직탕폭포와 군탄교 사이를 오가며 여름 레저 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 고석정. /사진=한국관광공사 |
☞당일 여행 코스
물놀이 코스: 철원화강쉬리캠핑장→두루웰숲속문화촌→한탄강 래프팅
DMZ 코스: 철원화강쉬리캠핑장→고석정→소이산→철원 노동당사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날: 철원화강쉬리캠핑장→두루웰숲속문화촌→고석정
둘째날: 한탄강 래프팅→소이산→철원 노동당사 <사진·자료=한국관광공사(2019년 7월 추천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