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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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조만간 화웨이 제재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상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빠르면 2주 내로 화웨이와 자국기업의 거래 재개를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화웨이 거래허가는 2주에서 4주 내로 나올 전망이다. 허가 승인을 위한 조건을 따로 설명한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합의안이 도출되기까지 사례에 따라 승인 여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완전한 상태의 거래 재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그간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고 해외에서도 확산된 기술에 대해 거래 재개를 허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정보는 이번주 상무부의 기자회견에서 언급될 가능성이 크다.

거래 재개와 별도로 화웨이는 당분간 거래제한 기업 명단인 블랙리스트에 오를 전망이다. 이를 두고 화웨이 대변인은 “일시적인 허가보다는 블랙리스트에서 삭제하는 것이 낫다”며 “화웨이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고 사이버 안보 위험을 일으킨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에릭 허쉬혼 전 상무차관은 “2분 전 정책과 2분 후 정책이 다를 수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어디로 가고있는지 상무부가 모른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