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석 법무연수원장. /사진=뉴스1 |
조은석 법무연수원장(54·사법연수원 19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조 원장은 19일 검찰 내부 통신망에 글을 올리고 “검찰은 저의 꿈이자 삶이었다”며 “비록 검찰을 떠나지만 제 마음의 고향은 언제나 검찰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 원장은 “돌아보면 자부심을 갖는 일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았다”면서 “부족한 역량 탓에 후회되거나 아쉬운 일이 없지 않다”며 검사로서 근무한 27년을 돌아봤다.
이어 “검찰의 여건과 사회적 환경은 녹록지 않지만, 국민이 검찰에 요구하는 범죄 대응의 책무와 사명은 변함없이 무겁고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전남 출신으로 대검찰청 공판송무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대검 대변인을 맡은 뒤 서울 북부지검 차장검사, 순천지청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그의 사의 표명은 지난달 17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23기)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로는 10번째다.
송인택 울산지검장(56·21기), 봉욱 대검 차장검사(54·19기), 김호철 대구고검장(52·20기), 박정식 서울고검장(58·20기), 이금로 수원고검장(54·20기), 권익환 서울남부지검장(52·22기), 김기동 부산지검장(54·21기), 윤웅걸 전주지검 검사장(53·21기)·이동열 서울서부지검장(53·22기) 등이 사의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