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사진=뉴스1
평화의 소녀상. /사진=뉴스1

평화의 소녀상을 모욕했던 남성들이 나눔의 집을 찾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죄했다.
나눔의 집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쯤 가해 남성 A씨 등 3명이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 앞에 무릎 꿇고 잘못을 사과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이들을 크게 꾸짖으면서도 "앞날이 창창한 청년들이다"라며 용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가해 남성도 지난 20일 아버지와 함께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께 사과했다.

한편 A씨 등 4명은 지난 6일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서 소녀상에 침을 뱉고 '천황폐하 만세'를 일본어로 외치면서 엉덩이를 흔드는 등 모욕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 22일 모욕 혐의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A씨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