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사단 군장병들이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조은누리양(14)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37사단 군장병들이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조은누리양(14)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10대 여학생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27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 120여명과 드론 8대 등을 투입해 실종된 조은누리양(14)을 찾아 나섰다.

소방 20여명과 37사단 병력 100여명도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며 충북산악구조대 25명과 의용소방대 50명 등 민간단체들도 지원에 동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까지 나흘간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실종된 조양을 발견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가족과 산책중 실종됐다. 당시 가족과 함께 산에 오르던 조양은 중간에 먼저 산을 내려간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조양이 아직 야산에 머물거나 길가로 나와 다른 차량을 타고 이동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진행중이다. 충북교육청 직원들도 성안길, 육거리, 가경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실종 전단을 나눠주며 조양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감부회의에서 “조은누리 학생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