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31일 중부지방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30분을 기해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등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와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20분 인천 옹진에 호우경보를 발효한 뒤 인천, 강원도, 경기도, 서울에 차례로 호우 특보를 내렸다.

이날 서울과 경기, 강원 춘천 등에서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렸다. 오전 1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서울 55.8㎜, 춘천 53.7㎜, 인천 46.8㎜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내리던 강한 비가 멈춘 것으로 판단해 호우특보를 해제했다"며 "현재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날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20∼70㎜가량 더 내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