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로이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감독 순위는 어떨까. 팬들이 관심을 보일 만한 이 주제에 대해 한 스포츠전문 매체가 실제로 순위를 매겼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감독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경력과 우승 횟수 등을 주요 지표도 제시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차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맨시티의 감독을 맡으며 무려 27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여기에 ESPN은 "트로피가 전부가 아니다. 그는 2008년 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10여년간 나머지 이들보다 한발 앞서 나갔다. 완성된 감독이다"고 평했다.
2위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랐다. 2015-16 시즌 도중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커리어에서 총 6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ESPN은 클롭에 대해 "선수와 지지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감독이다. 강렬한 경기 스타일로 리버풀을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팀으로 만들었다"고 적었다.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3위를 가져갔다. ESPN은 포체티노가 토트넘에서 수집한 트로피가 전무함에도 3위라는 높은 순위를 매긴 데 대해 "스퍼스(토트넘의 별명)가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경험하도록 만들었다. 슈퍼 클럽들의 영입 목록 1순위"라고 평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왼쪽)과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 /사진=ESPN UK 홈페이지 캡처 |
한편 올해 본격적인 시즌을 맞는 '신예 감독'들은 10위권 밖으로 내려앉아 눈길을 끈다. ESP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해선 "몰데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 아직 가치를 더 증명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감독으로선 단연코 초보다"라는 평가로 아직 더 지켜봐야 함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15위와 16위를 기록했다.
▲아래는 ESPN 선정 EPL 감독 파워랭킹. (감독-소속팀)
1.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 시티
2. 위르겐 클롭 - 리버풀
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토트넘 핫스퍼
4. 우나이 에메리 - 아스날
5. 마누엘 펠레그리니 -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6. 누노 에스피리투 산투 - 울버햄튼 원더러스
7. 브랜든 로저스 - 레스터 시티
8. 션 다이시 - 번리
9. 로이 호지슨 - 크리스털 팰리스
10. 에디 하우 - 본머스
11. 하비 그라시아 - 왓포드
12. 마르코 실바 - 에버튼
13. 다니엘 파르케 - 노리치 시티
14. 딘 스미스 - 아스톤 빌라
15. 올레 군나르 솔샤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6. 프랭크 램파드 - 첼시
17. 크리스 와일더 - 셰필드 유나이티드
18. 랄프 하센휘틀 - 사우스햄튼
19. 스티브 브루스 - 뉴캐슬 유나이티드
20. 그레이엄 포터 - 브라이튼&호브 알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