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임한별 기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임한별 기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대학교에 복직과 관련된 서류를 제출했다.
31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조국 전 수석은 이날 오후 팩스를 통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수석은 2017년 5월 민정수석에 임명돼 2년2개월동안 휴직 상태였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관계자는 지난 29일 조 전 수석이 복직과 관련해 학교에 연락했고 이날 복직 관련 서류를 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6일 민정수석에서 물러나면서 휴직 기간이 종료됐다. 서울대 규정에 따르면 휴직 기간이 끝나고 1개월 안에 복직 희망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사직 처리된다.

조 전 수석이 복직한 뒤 차기 법무장관으로 임명되면 다시 휴직 절차를 밟아야 한다. 휴직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전임 교수 12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한편 서울대 학내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는 지난 26일 '조국 교수님 학교 너무 오래 비우시는거 아닌가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조국 교수가) 민정수석을 하는 것도 다 좋은데 학교를 오래 비우면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 안식년이라서 강의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신 걸 보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걸 잘 알고 계신 것 같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