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의 경우, 두 번째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5.3%를 기록했다. 이는 상대평가일 때와 1등급 비율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 6월 평가원(1등급 비율 7.76%)와 비교해 볼 때, 지문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짧고, 특히 EBS 수능완성 교재지문이 고난도 문제에 직접 연계되면서 문항자체의 난이도는 줄었으나 아직 수험생들이 EBS 교재를 덜 학습하여 체감 난이도는 비슷했을 것이란 커넥츠 스카이에듀의 설명이다.
그리고 1등급 비율은 7%~8%로 추정했으며 EBS 연계교재에서 직접 연계된 문항은 7문항이었다. 작년 수능,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한 유형으로 새로운 유형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기존의 EBS 70% 이상의 간접, 직접 연계율을 유지했다.
이를 종합할 때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의 난이도는 작년 수능 대비 다소 쉬웠으며, 지난 6월 모의고사와는 비슷했다.
한편 29번 어법추론문제는 연계지문으로 출제되었으나, 절대평가 이후 평소 어법문제에 대한 학습량이 많지 않아 오답률이 높을 수 있다. 또 비연계 변별력 문제로 출제된 33번 빈칸추론 문제는 “Post-truth” [탈(脫)진실]이라는 소재를 다루었는데, 용어를 지문상에서 확실히 이해 했다면, 선택지상에 매력적인 오답이 없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