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곽 의원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조씨가 경찰 고소를 유지한다면 맞고소할 수밖에 없다고 미리 밝혔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어 10일 조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19일 조씨의 유급 관련 최초 보도에 자료의 출처가 부산대라고 명시되어 있었지만, 지난 3일 조씨는 자신의 성적 정보를 제공한 성명불상자를 경찰에 고소했다”며 “조씨는 언론을 통해 ‘곽상도 의원’이 마치 불법적인 방법으로 해당 자료를 취득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작성했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달 19일 조씨가 부산대 의전원 재학 중 두 차례 낙제하고도 지도교수로부터 3년간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며 유력인사 자제가 학업성적과 관계없이 ‘황제 장학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조씨는 지난 3일 성적 유출 경위를 수사해달라며 경남 양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부산대 의전원 성적 유출 이외에 주광덕 한국당 의원실을 통해 한영외고 생활기록부가 유출된 데 관여한 성명불상자를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곽상도 의원실에 따르면 곽 의원은 부산대 측에 ‘2015~2019 최근 5년간 부산대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유급자 현황’ 자료를 요청해 지난달 8일 관련 자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