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 측 변호인들이 2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러 들어서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 측 변호인들이 2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러 들어서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이 빠른 법적 대응을 선택했다.
양준혁의 법적 대리인인 박성빈·전원진 변호사는 20일 오전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양준혁에 대한 성추문을 폭로했던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명예훼손, 협박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양준혁이 잠든 사진과 함께 양준혁이 자신에게 성적인 행위를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두 변호인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 변호사들과 양준혁씨 및 소속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양준혁씨의 억울함을 올바로 밝히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사건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여성분의 악의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가 확보됐다"라며 "그 증거에서는 양준혁씨에게 두려움을 느끼게끔 하려고 양씨를 협박한 정황도 발견됐다"라고 주장했다.

또 "확인되지 않은 허위글을 마치 실제 일인 것처럼 퍼나르는 행위와 이를 토대로 추측성 글을 재생산하는 행위는 개인과 단체를 막론하고 이제 더 이상 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직 프로야구선수 출신인 양준혁은 야구 해설위원과 더불어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