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타파'가 북상중인 가운데, 20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도로에 소형 어선들이 피항해 있다. /사진=뉴스1
17호 태풍 '타파'가 북상중인 가운데, 20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도로에 소형 어선들이 피항해 있다. /사진=뉴스1

북상 중인 17호 태풍 '타파'가 제주에 이어 부산도 직접적으로 강타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2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주말인 오는 21일 오전부터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타파'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부산에 100~300㎜, 많은 곳에는 최대 400㎜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2일 밤 10시쯤에는 부산 남동쪽 30㎞까지 북상, 부산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산에는 '타파'의 영향으로 북동풍이 점차 강하게 유입되면서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20일 부산지역 순간 최대풍속은 영도구 남항 초속 16.4m, 가덕도 15.9m, 사하구 14.1m, 북항 13.4m,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12.2m 등을 기록했다.

부산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풍랑 및 강풍 특보가 강화되거나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