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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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경진 의원은 1일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대비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된 단말기는 애플의 아이폰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3년간 스마트폰 제조사별 민원접수현황’을 토대로 스마트폰 관련 민원을 분석했다. 이 기간 한국소비자원에 신고된 스마트폰 관련 민원은 총 1811건으로 ▲삼성전자 540건(29.8%) ▲애플 431건(23.8%) ▲LG전자 339건(18.7%) ▲기타 501건(27.7%) 순이었다.

기타 항목을 제외한 전체 민원 건수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으나 시장점유율 대비 제기된 민원 건수는 애플이 가장 높았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68% ▲LG전자 17% ▲애플 14% ▲기타 1% 순이다.


김 의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4배 이상 차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과 관련된 민원이 삼성전자나 LG전자 단말기보다 훨씬 많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제기한 문제는 품질과 AS였다. 이 민원은 애플은 물론 삼성전자와 LG전자 관련 민원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3년간 접수된 스마트폰 품질·AS관련 민원은 ▲삼성전자 446건(82.5%) ▲LG전자 311건(91.7%) ▲애플 395건(91.6%)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 의원은 애플의 서비스센터 부족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국에 각각 178개소, 167개소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 것에 비해 애플은 직영 서비스센터가 1곳에 불과하다”며 “나머지는 외주업체 4곳에서 운영하는 87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 사용자들은 서비스센터를 찾기도 힘들고 애플의 외주관리 소홀로 소비자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점을 국정감사에서 강하게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