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2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두번째), 오거돈 부산시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10월2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두번째), 오거돈 부산시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부마민주항쟁'이 4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첫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부마민주항쟁은 지난 1979년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반정부 민주화 운동이다. 대학생과 주민들이 중심이 돼 당시 박정희 정권의 퇴진과 유신헌법 철폐를 주장하며 투쟁을 벌였다.


부마민주항쟁은 역사적 중요성으로 인해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손꼽혔지만, 나머지 3번의 민주항쟁과 다르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않아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치러지지 않았다.

이에 국무총리 소속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완료했다.

이번 기념식 주제는 '1979-2019 우리들의 부마'다. 지난 40년 간 잊힌 부마민주항쟁의 의미와 정신을 현재의 우리가 계승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기념식에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와 가족,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이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