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사진=이지완 기자 |
콜로라도·트래버스 원활한 수급에 총력
조속한 흑자전환 위해 전 임직원 노력할 것
“전 국민에게 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좋은 진전을 내고 있고 계속해서 회사의 전환을 모색 중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24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쉐보레 북부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수시장을 위해 익사이팅한 자동차들을 준비하고 있고 수출 모델도 계획하는 등 미래에 긍정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경영정상화 과정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은 공개적으로 2개의 주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쉐보레 브랜드의 차세대 SUV인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 공식 출시된다. 또 다른 하나인 차세대 CUV는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2023년 출시예정이다.
카허 카젬 사장은 “한가지 제품은 양산 준비에 한창이며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해 귀띔했다.
이날 카허 카젬 사장이 쉐보레 북부전시장을 찾은 이유는 콜로라도 1호차 고객과의 만남 때문이다. 쉐보레는 최근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수입 모델인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출시했다. 두 모델은 사전계약 시작 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시장에서 우리의 제품을 알아줘 매우 기쁘다”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해당 차량들이 운송 중에 있다. 수요를 완전히 충족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당분간 제품의 수급에 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 (왼쪽)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콜로라도 1호차 주인공 (오른쪽 첫번째)개그맨 윤택. /사진=이지완 기자 |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이 공개적으로 발표한 회사의 사업전환 계획이 있다”며 “그 일환으로 준비 중인 신제품이 있는데 생산이 잘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콜로라도, 트래버스는 중요한 제품이다. 고객들이 주문하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지막으로 사업전환 약속을 계속 이행해 나갈 것이다. 전 임직원이 노력해 조속히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친환경차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신형 볼트EV에 관한 질문에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며 내수시장에 언제 출시 및 판매될지 공개한 바 없다”며 “예의주시해 언제 출시가 적절할지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볼트EV가 최초로 출시됐을 때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업계 최고였다”며 “여전히 탁월한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모델이 볼트EV”라고 덧붙였다.
고객과의 스킨십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카허 카젬 사장은 “고객들과 더 친밀도를 높이고 싶다”며 “쉐보레 제품을 통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확대하고 그들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미래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카허 카젬 사장은 “모든 출시행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 계획에 변화는 없다. 한국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