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사진=각 사 |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우리·하나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올 3분기 기록한 당기순이익은 3조3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9조3792억원이다.
'리딩뱅크' 자리를 지킨 신한금융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2조8960억원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줄어든 9816억원을 나타냈지만 시장 전망치인 9771억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해외부문 기여도와 비이자이익 성장 등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도 시장 전망치를 넘는 실적을 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한 2조7771억원을 기록했지만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시장전망치인 9308억원에 비해 95억원 높은 9403억원의 성과를 냈다. 누적 순이자이익은 6조86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늘어났다.
하나금융지주도 올 3분기 누적기준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넘겼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4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올해 3분기 83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분기 중 발생한 임금피크 퇴직비용과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세후 기준 약 3200억원의 명동사옥 매각익과 상쇄되면서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경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우리금융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1조6657억원이다. 다만 일회성 요인 약 1380억원을 제외한 경상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로 실적이 높다. 이자이익은 5.2% 상승한 4조4170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역시 4.5% 성장한 8530억원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고른 자산성장에 힘쓴 결과"라고 말했다.
이처럼 4대 금융지주는 견조한 실적 상승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시장금리 하락 등의 여파로 수익성은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다. 3분기 기준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의 NIM은 각각 1.99%와 1.53%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0.04%포인트와 0.03%포인트 떨어졌다. 신한은행의 NIM은 지난해 4분기 1.61%에서 현재 1.53%까지 떨어졌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의 3분기 NIM은 각각 1.94%와 1.67%로 전분기에 비해 0.03% 낮아졌다. 하나금융과 KEB하나은행의 NIM도 각각 전분기에 견줘 0.09%포인트와 0.07%포인트 떨어진 1.72%와 1.47%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방침을 시사해 금융사의 수익성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지주사들은 내년 실적악화 가능성을 사실상 전제하고 경영전략을 짜고 있다. 류승헌 신한금융 부사장(CFO)은 지난 25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성장전략은 경제성장률 자체가 낮아지는 점을 감안하고 자본건전성 등을 위한 질적 성장이 필요한 측면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는 경영계획상 4% 성장을 예상했는데 내년은 올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기환 KB금융 부사장(CFO)도 “당분간 금리하락 사이클에서 은행 NIM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비이자이익과 비은행부문을 강화하고 철저한 비용관리를 기반으로 수익창출 능력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경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우리금융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1조6657억원이다. 다만 일회성 요인 약 1380억원을 제외한 경상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로 실적이 높다. 이자이익은 5.2% 상승한 4조4170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역시 4.5% 성장한 8530억원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고른 자산성장에 힘쓴 결과"라고 말했다.
이처럼 4대 금융지주는 견조한 실적 상승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시장금리 하락 등의 여파로 수익성은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다. 3분기 기준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의 NIM은 각각 1.99%와 1.53%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0.04%포인트와 0.03%포인트 떨어졌다. 신한은행의 NIM은 지난해 4분기 1.61%에서 현재 1.53%까지 떨어졌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의 3분기 NIM은 각각 1.94%와 1.67%로 전분기에 비해 0.03% 낮아졌다. 하나금융과 KEB하나은행의 NIM도 각각 전분기에 견줘 0.09%포인트와 0.07%포인트 떨어진 1.72%와 1.47%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방침을 시사해 금융사의 수익성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지주사들은 내년 실적악화 가능성을 사실상 전제하고 경영전략을 짜고 있다. 류승헌 신한금융 부사장(CFO)은 지난 25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성장전략은 경제성장률 자체가 낮아지는 점을 감안하고 자본건전성 등을 위한 질적 성장이 필요한 측면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는 경영계획상 4% 성장을 예상했는데 내년은 올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기환 KB금융 부사장(CFO)도 “당분간 금리하락 사이클에서 은행 NIM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비이자이익과 비은행부문을 강화하고 철저한 비용관리를 기반으로 수익창출 능력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