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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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유통 중인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 품질 부적합으로 회수·폐기 명령이 내려진 메디톡스의 보톡스(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여파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중인 보톡스에 대한 실태 점검과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구체적인 방안은 현재 논의 중이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시작됐다. 이날 품질불량 '메디톡신' 회수 방안과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식약처는 "향후 모든 보톡스 제조사의 제조·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제제 전반에 대해 품질평가를 실시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서 8월26일 공익신고자 대리인의 특정시기에 제조된 메디톡신 제품에 대한 품질 신고로 해당 시기에 제조된 제품의 제조사 보관품목(5개 제조번호)을 수거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수출용 3개는 품질기준 부적합, 내수용 2개는 적합으로 확인돼 부적합 제품에 대해 지난 16일 회수·폐기명령을 내렸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수출된 품질불량 의약품에 대해 전량회수가 가능하냐"며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11월17일까지 회수를 완료하겠다"면서 "현재 시중 유통 중인 다른 메디톡신주 제품에 대한 품질점검을 위해 추가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