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진에어 대표. /사진=진에어
최정호 진에어 대표. /사진=진에어
“국토부에서 잘 보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 제39회 항공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응원을 많이 해달라”며 이처럼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진에어에 신규 취항 및 기재 도입을 금지하는 제재를 내렸다.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 때문이다. 항공사업법에 따르면 국가안보 등을 이유로 외국인이 항공운송사업자 등기임원에 오를 수 없다. 이를 어길 경우 항공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 조 전 부사장이 미국 국적인 사실이 진에어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진에어는 그동안 국토부가 요구한 사항을 모두 이행했다며 공식적인 제재 해소를 요청한 상태다. 국토부는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8월 이후 벌써 1년2개월여가 지났다.

최정호 대표는 연내 제재 해재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