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 /사진=로이터
류현진 선수. /사진=로이터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32)의 행선지로 여러 팀들이 언급되고 있다. 이번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MLB는 30일(한국시간) 질의응답 코너에서 "샌디에이고가 '빅 네임' 선발투수 2명을 데려올 수 있을가"라는 질문에 “'빅 네임'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렸다. 시장에서 최대어는 게릿 콜과 스티슨 스트라스버그(옵트 아웃을 택할 경우)다. 야구계 톱5에 들 선수들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들과는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트레이드 시장에는,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가 아니라면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 아래 FA 등급을 보면 류현진, 콜 해멀스, 댈러스 카이클 등이 빅 네임이다. 만약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 혹은 FA 영입을 통해 1~2선발을 얻고, 베테랑 FA들까지 추가한다면 선발진은 한 번에 좋아질 수 있다”며 류현진을 언급했다.


류현진을 특정한 것은 아니지만 영입했을 때 선발진을 강화할 수 있는 후보로 꼽았다. 이는 최대어인 콜, 스트라스버그가 아니라면 최상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류현진은 2019년 29경기 182⅔이닝, 14승 5패 163탈삼진,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볼넷 최소허용 1위다.

당연히 샌디에이고 선발진에 대입하면 에이스다. 2019년 샌디에이고는 조이 루케시가 30경기 163⅔이닝, 10승 10패 158탈삼진, 평균자책점 4.18로 가장 좋았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매니 마차도를 영입하면서 3억 달러를 썼다. 시장 개장 후 류현진 영입전에 뛰어들지, 얼마를 제안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