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뉴시스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사업 재도약을 위해 조직 및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에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인 이광국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폭스바겐 중국 R&D 담당을 지낸 스벤 파투쉬카(Sven Mirko Patuschka)는 현대·기아차 중국기술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의 리더십 변화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최대 격전지인 중국시장에서 현지 대응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최근 중국사업 부문 조직개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인사로 리더십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신임 이광국 사장은 독일, 영국 등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다양한 대내외 네트워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국내사업본부장 역임 기간엔 성공적인 신차 론칭, 차별화한 마케팅, 고객과의 소통 활동 등 현대차의 판매 및 브랜드 혁신을 이끌었다.

이광국 사장은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을 총괄하며 판매 증대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 중장기 비전 수립 및 사업 전략 구체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스벤 파투쉬카 중국기술연구소 연구소장은 중국시장 특성을 반영한 차량개발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고 현지 전략 모델을 개발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그는 중국사업 재도약을 위한 R&D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는다.

특히 자율주행, 커넥티드 서비스 등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