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을 들고 있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을 들고 있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분기 총 78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전세계 1위를 유지했다.
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기간(7230만대)보다 590만대 늘어난 78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21.3%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갤럭시노트10과 A시리즈의 판매호조로 스마트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3분기 삼성전자 IM부문의 매출은 29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2조920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1.5% 늘어난 수치다.

다만 2위 화웨이와의 격차는 줄었다. 화웨이는 중국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판매량(5180만대)보다 1490만대 늘어난 66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세계 시장점유율도 18.2%로 삼성전자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SA는 화웨이의 판매량 증가가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내수시장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3위 애플은 4560만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690만대)보다 130만대 줄어든 수치다. 시장점유율도 13%에서 12.4%로 줄었다. SA는 “판매량은 줄었지만 9월 출시된 아이폰11의 영향으로 실적은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4위와 5위는 각각 중국업체 샤오미와 오포가 차지했다. 샤오미는 3230만대, 오포는 294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8.8%, 8.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