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진=뉴스1
경찰. /사진=뉴스1

경찰이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유골수습을 위한 수색작업에 돌입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989년 7월 실종된 김모양(당시 9세) 유골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건은 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56)가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한 또 다른 미제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화성연쇄살인 9차 사건이 발생하기 1년 전쯤 일어났다. 경찰은 당시 야산에서 김 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품 10여점을 발견하기도 했지만 범인을 잡진 못했다.


경찰은 현재 아파트 단지와 공원 등이 들어선 이 지역 수색에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GPR) 3대 등을 투입했다. 땅을 파지 않고도 지표 내부구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장비다. 동원된 경찰인력은 약 100여명.

한편 이춘재는 최근 경찰에 자신이 김양을 성폭행하고 시신을 이 지역 인근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