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7일 셀트리온에 내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3000원으로 종전보다 11% 상향 조정했다.

전날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891억원,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47.3% 각각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선민정 애널리스트는 “트룩시마와 램시마 SC 등 주요 제품 출시예정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증가했다”며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 매출증가와 테바사의 아조비 의약품위탁생산(CMO) 공급계약에 따른 매출 발생으로 탑라인이 기저가 있는 전년 동기 대비는 물론 전분기와 비교해도 23%나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에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는 올 2분기 수량기준으로 램시마 59%, 트룩시마 38%, 허쥬마가 15%의 시장점유율을 보여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내년 2분기 출시 예정인 램시마SC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고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에서 인플렉트라가 사보험사에 등재되기 시작하면서 내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완공된 셀트리온의 1공장 신설라인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용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1공장이 상업용 생산만 가능하게 된다면 가동률이 올라가는 것은 시간문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