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 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 대통합 제안'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승민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변혁 비상의원회의에서 전날 황 대표가 제시한 보수 대통합과 관련해 자신이 보수 재건의 세가지 원칙으로 밝혔던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 등을 재차 강조했다.

유 대표는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서는 보수가 제대로 통합하거나 화합할 수 없다"라며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해 왔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앞으로 보수의 새로운 변화 방향은 제가 오랫동안 주장해온 개혁보수의 길로 나아가는 것으로 본다"라며 "이를 위해 보수가 한국당이든 변혁이든 낡은 집을 다 허물고 새로운 집을 지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황교안 대표를 향해 "제가 이야기한 3가지 원칙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쉽게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라며 "이 3가지 원칙만 확실히 지켜진다면 다른 것은 따지거나 요구하지도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 "선거를 앞두고 야합을 위해 말로만 할 일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며 대화에 임해달라"라고 한국당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