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친 레알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 /사진=로이터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친 레알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 /사진=로이터
레알 마드리드가 갈라타사라이를 대파하고 조 2위 자리를 굳혔다. 호드리구가 해트트릭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레알의 주포인 카림 벤제마도 대기록을 작성했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에 6-0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친 레알은 후반에도 두 골을 추가하면서 여유롭게 승점 3점을 따냈다.

‘신성’ 호드리구는 이날 의미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홀로 3골 1도움을 몰아친 호드리구는 팀의 전설 라울 곤잘레스(18세 113일)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18세 301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호드리구 외에도 최전방에서 특유의 연계 플레이를 펼친 벤제마의 활약도 빛이 났다. 이날 두 개의 키 패스를 포함해 도움을 곁들인 벤제마는 전반 종료 직전 호드리구의 낮은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팀의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벤제마 역시 대기록을 달성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벤제마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15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올린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여기에 후반 36분에는 다니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했다. 벤제마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62호골이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만 4차례 우승을 차지한 벤제마는 ‘챔스의 사나이’로 불릴 만하다. 지난해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레알의 13번째 대회 우승에 공헌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벤제마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7골)와 메시(113골), 라울(71골) 단 세 명뿐이다.

▲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통산 득점 'TOP 5'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127골
2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113골
3위. 라울 곤잘레스(은퇴): 71골
4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62골
5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59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