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첫째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4%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8%→0.08%) 및 서울(0.09%→0.09%)은 상승폭 유지, 지방(-0.01%→0.00%)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5대광역시 0.06%→0.05%, 8개도 –0.06%→-0.05%, 세종 -0.07%→0.00%)됐다.
서울(0.09%→0.09%)은 분양가상한제, 부동산거래 합동조사 및 자금조달계획서 점검 강화 등 정부 규제 기조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과 신축 대단지 선호현상, 상대적 저평가 단지 및 전세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11%→0.11%)의 경우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0.12%→0.13%)는 신축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기축 및 외곽지역의 갭메우기로 상승폭이 확대(송파구 0.15%, 서초구 0.13%, 강남구 0.12%, 강동구 0.10%)됐다.
강남4구 이외 지역의 경우 동작구(0.13%)는 교통 및 거주환경이 양호한 사당동과 노량진뉴타운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여의도 재건축과 신길·영등포동 기축 위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08%→0.07%)의 경우 서대문구(0.11%)는 가재울뉴타운 및 북아현동 직주근접 수요와 홍제동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과 동소문·종암동 위주로 뛰었다. 또 마포구(0.09%)는 아현·공덕동 등 인기단지 수요와 창전동 등 갭메우기 영향으로, 중구(0.08%)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전 0.34% ▲서울 0.09% ▲경기 0.09% ▲울산 0.06% ▲인천이 0.03% 올랐고 제주(-0.10%), 경북(-0.10%), 강원(-0.10%), 경남(-0.05%), 전북(-0.0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서울 27개동 지정, 조정대상지역 부산 3개구 전부 해제, 고양·남양주 부분 해제’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