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첫째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이 0.06%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2%→0.10%) 및 서울(0.10%→0.0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1%)은 상승폭이 유지(5대광역시 0.05%→0.05%, 8개도 -0.02%→-0.03%, 세종(0.03%→0.29%)됐다.


서울(0.10%→0.08%)은 학군 및 입지요건이 양호한 일부 인기지역은 매물 품귀현상을 보이며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체적으로는 가을 이사철 마무리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 11개구(0.13%→0.11%)의 경우 강남구(0.20%)·서초구(0.13%)·송파구(0.13%)는 학군 및 신축 수요 등으로, 양천구(0.14%)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강서구(0.10%)는 마곡지구 기업 이전에 따른 이주 수요로 올랐다.

또 영등포구(0.10%)는 여의도·영등포동 위주로, 관악구(0.08%)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상승하며 강동구(0.00%)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뛰었다.


강북 14개구(0.06%→0.04%)는 성동구(0.10%)가 역세권 및 신축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8%)는 학군수요가 있는 광장동 위주로, 은평구(0.05%)는 수색동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동대문구(0.05%)는 전농·이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반면 강북구(0.00%)는 신규 단지 입주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 0.29% ▲대전 0.20% ▲경기 0.13% ▲충남 0.12% ▲대구 0.09% 등은 상승, 강원(-0.13%), 경북(-0.09%), 충북(-0.07%), 전북(-0.06%), 제주(-0.0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서울 27개동 지정, 조정대상지역 부산 3개구 전부 해제, 고양·남양주 부분 해제’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