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보장성 수입보험료 증가로 3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7일 동양생명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0.7% 증가한 143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4조9339억원, 영업이익은 67.4% 증가한 146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 비율은 3분기 234.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늘어난 수치다.


동양생명은 이러한 실적 개선 이유로 보장성 수입보험료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꼽았다. 3분기 수입보험료는 3조6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다.

3분기 연납화보험료(APE)도 전년 동기 대비 28.5% 늘어난 785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보장성 APE는 3496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APE는 다양한 형태의 초회납입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보험사의 성장세를 나타내준다.

저금리 기조에서도 운용자산 이익률은 늘었다. 지난해 3분기 3.03%였던 운용자산 이익률은 올해 3.64%로 커졌다. 동양생명은 채권 및 대출 등 이자소득자산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지표와 관련해 최근 3년간 꾸준히 민원이 줄어들고 있고 불완전판매비율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생명은 “향후 고객불만 감축을 넘어 고객만족도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