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미지투데이 |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사 12곳이 내년에 R&D 임상결과 23여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내년 2분기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HM15211' 임상1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있다. 또 항암제 오락솔은 미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을 앞두고 있다. 오락솔은 한미약품 자체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해 항암 주사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바꾼 항암신약으로, 최근 유럽에서 연조직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어 4분기에는 표적항암제(RAF 저해제) 국내 임상1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롤론티스의 미국 허가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2012년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호중구감소증 신약이다. 체내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유한양행은 1분기에 폐암신약 '레이저티닙' 국내 임상3상이 시작, 3분기에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YH25724' 임상1상 진입이 예상된다. 레이저티닙은 지난해 11월 얀센에 기술 이전된 품목으로 다양한 국내외 임상을 통해 상업화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에 면역항암제(MerTK 저해제) 전임상 진입이 예정돼 있다. 종근당도 2분기에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CKD-506' 임상2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는 3분기에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 중국 승인이, 4분기에는 면역결핍질환 바이오신약 'IVIG-SN'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 제출이 전망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신약개발 확률은 매우 낮고, 임상3상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도 성공 확률은 50%"라며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방법를 추구하는 한편 단일후보물질보다는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갖춘 플랜B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