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장군(가운데)을 방문한 주한미군. /사진=주한미군 SNS
백선엽 장군(가운데)을 방문한 주한미군. /사진=주한미군 SNS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백선엽 장군(육군 예비역대장)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백 장군을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주한미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백 장군 사무실을 방문했다.

주한미군은 SNS를 통해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백 장군의 사무실을 찾은 사진을 올리며 "10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백 장군은 진정한 전사이자 지도자이며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백 장군은 양력으로 1920년 11월23일에 태어났다.


백 장군의 99세 생일이었던 지난해에도 한·미 군 수뇌부들이 나서 생일 파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행사는 미 8군이 주관했으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 박종진 육군 1군사령관(대장) 등 한국군 지휘부와 장성들이 참석했다. 미군 측에선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 케네스 월즈바크 미 7공군사령관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백 장군은 광복 직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에 참여했으며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