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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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0월 거래액은 11조8000억원을 넘어섰고 연간 누적 기준 100조원을 돌파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은 11조805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7.3% 증가했다. 지난 5월(11조2321억원) 사상 최대 거래액을 달성한 이후 5개월 만에 기록을 다시 쓴 것. 
1~10월 누적 거래액은 109조2234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8.2%(16조8056억원) 증가했다. 11월 코리안세일페스타나 12월 크리스마스 등 쇼핑 성수기가 남아있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수치(113조7297억원)를 충분히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상품 부문별 거래액으로는 식품이 1조4780억원, 서비스 2조868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9.0%, 27.7% 각각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가 80.6% 증가한 9089억원으로 8월(9155억원)에 이어 9000억원을 다시 넘었다. 음식료품(1조1746억원)과 화장품(1조1468억원)은 각각 29.5%, 28.2% 증가했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1681억원)는 3.8% 줄어 유일하게 감소했다. 프로야구 관람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줄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특히 '엄지족'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67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2%(1조4441억원) 증가했다. 특히 음식서비스(93.8%), e쿠폰서비스(89.8%)의 비중이 특히 높았다.

취급상품 범위별로는 다양한 상품을 일괄 판매하는 종합몰은 7조8116억원, 전문몰은 3조9939억원으로 각각 15.8%, 20.4%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7조9054억원으로 17.9% 증가했고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6.1% 늘어난 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서비스 다양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음식서비스 부문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며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올해 다시 늘어나면서 온라인 면세점 거래가 늘어 화장품 부문도 성장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