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원 SK하이닉스 개발제조총괄(왼쪽)과 진정훈 글로벌 디벨롭먼트 그룹 담당. /사진=뉴스1
진교원 SK하이닉스 개발제조총괄(왼쪽)과 진정훈 글로벌 디벨롭먼트 그룹 담당. /사진=뉴스1
SK하이닉스가 개발제조총괄 조직을 신설해 제품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설조직의 총괄로는 개발사업을 담당했던 진교원 사장이 임명됐다.
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사회를 통해 개발제조총괄 조직을 신설하고 진교원 개발제조총괄 사장을 승진임명하는 내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962년생인 진 사장은 낸드총괄본부장, 낸드개발부문장 겸 낸드상품기획실장, 품질보증본부장, D램개발사업담당을 거쳐 신설된 개발제조총괄 조직을 담당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가 현재 위기를 돌파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제조총괄 조직도 그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하던 D램·낸드플래시 등 제품개발부문을 전담 조직체제로 변경하면서 현장에서 발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임원인사를 통해 글로벌 디벨롭먼트 그룹을 담당하는 진정훈 사장도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63년생인 진 사장은 마케팅본부 해외영업단장, 마케팅부문장, 미주총괄 등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글로벌 디벨롭먼트 그룹 담당직을 수행하고 있다. 진 사장은 앞으로도 SK하이닉스의 글로벌비즈니스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개발제조총괄 외에 행복문화위원회를 신설해 문화와 혁신에 대한 구성원 참여를 높이는 형태로 현장중심의 개편안을 마련했다. 내년 임원인사를 통해서는 총 18명의 신규임원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