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건 WCG 공동대표. /사진=WCG
서태건 WCG 공동대표. /사진=WCG
WCG가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원장을 지낸 서태건씨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정준 대표도 공동대표직을 수행하며 서태건 대표와 글로벌 e스포츠 도약에 주력한다.
이번에 취임하는 서 대표는 삼성전자 미디어콘텐츠센터 콘텐츠/게임그룹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본부장/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원장 등 게임과 문화 콘텐츠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WCG는 서 대표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재직중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초기 단계부터 주도해 글로벌 게임쇼로 성장시킨 주역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통해 WCG도 글로벌 최고 e스포츠 페스티벌로 성장시킬 역량을 갖출 적임자라 판단한 것.


앞으로 WCG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각 대표의 전문성을 살려 역할을 나눌 계획이다. 이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 강화 및 스폰서십 등 대외협력 부문에 집중하고 서 대표의 경우 WCG 기획 전반과 대회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 대표는 “올해 6년 만에 부활한 WCG가 시도했던 다양한 변화들에 전세계 많은 e스포츠팬들이 화답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서태건 대표의 합류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한층 진화된 WCG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 대표는 “지난 7월에 개최된 WCG가 세계를 향한 한국의 e스포츠 자존심을 다시 세워감과 동시에 뉴호라이즌, 콘퍼런스, 코스프레 뮤직 페스티벌 등 게임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스포츠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정준 대표와 함께 WCG가 글로벌 최고의 e스포츠 페스티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CG는 내년 열릴 ‘WCG 2020’의 개최지 및 종목 선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